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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제는 예비군에 갔다왔습니다. 제 나이 37. 예비군에 다니기에는 조금 늦은 나이라는것 알고 있습니다. 하지만 저는 병역특례를 하고 왔기 때문에 남들보다 조금 늦은것은 어쩔 수 없는것 같습니다.
4시간 짜리를 갔다왔다는것의 의미는 제가5~6년차라는 것을 의미하겠지요. 이제 끝났다고 봐도 될것 같습니다. 앞으로 딱 한번만 더 가면 될것 같아요.
원래 저는 저기 안양 박달예비군 훈련장에 갑니다. 근데, 이번에는 안양박달에서 진행하는 것이 아니라 관동에서 진행을 하더군요. 박달에 가려고 했는데 더 들어가라고 해서 관동까지 가서 받았습니다.
관동교장은 꽤나 깊숙하더군요 한참을 걸어서 갔습니다. 많이 걸어서 그런지 갔다오니 굉장히 힘들었습니다. 무려 10시간을 뻗어서 잤습니다. 나이가 나이다보니 그렇게 걸으면 뻗더라구요.
1시부터 1시 반까지는 그냥 멍때리고 있었습니다.
1시반부터 2시까지는 입소식으로 하고 2시부터 4시반까지는 그냥 교육을 받았죠. 그냥 자고 있으면 됩니다. 핸드폰도 안가져가더라구요. 그리고 4시반부터 5시까지는 퇴소준비를 하죠.
일반 교육의 경우에는 좀 일찍 보내주고 그랫는데 4시간짜리는 얄짤 없습니다. 그냥 5시까지 쭉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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