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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02/16 (1)
오랜만의 글

오랜만에 자국을 남긴다. 자취를 남긴다고 하기에는 너무 쉽기에 그냥 자욱이라고 하고 싶다. 시간이 빠르게 흐른다. 눈을 감았다가 뜨면 하루가 지나가 있다. 아이들은 크고, 나는 늙어간다. 이제 꺽였다. 이제 내리막길만 남았다. 어떻게 내려갈것인가. 씩씩하게 내려갈것인가... 그냥 우당탕탕 굴러갈것인가. 잘 골라보자.

HAHAHA 2022. 2. 16. 13: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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