꿈드리미카드 아트박스 사용 가능 여부와 학용품 구매 팁
새 학기가 다가오면 괜히 문구점 앞을 그냥 지나치기 어려울 때가 있습니다. 색깔 예쁜 펜이랑 다이어리 하나만 사야지 하고 들어갔다가, 계산대에서 영수증 길이를 보고 깜짝 놀라며 계산기를 두드려 본 경험이 한 번쯤은 있으실 겁니다. 특히 꿈드리미카드를 처음 받았을 때, 아트박스 같은 곳에서도 그냥 체크카드처럼 써도 되는지, 혹시 계산대에서 결제가 안 될까 봐 괜히 마음이 조마조마해지기도 합니다. 그런 순간에 미리 알아두면 안심이 되는 내용들을 정리해보았습니다.
꿈드리미카드, 아트박스에서 사용 가능한가
꿈드리미카드는 기본적으로 은행에서 발급하는 직불형 체크카드에 가깝게 설계된 카드입니다. 그래서 대부분의 가맹점에서는 일반 체크카드처럼 사용이 가능합니다. 아트박스처럼 카드 결제가 일상적으로 이루어지는 프랜차이즈 매장이라면, 별도의 제한이 걸려 있지 않은 이상 꿈드리미카드도 일반 체크카드와 동일하게 결제가 되는 경우가 많습니다.
다만 꿈드리미카드는 발급 기관(지자체나 복지재단, 은행 등)과 카드사, 그리고 사용처 정책에 따라 세부 조건이 조금씩 다를 수 있습니다. 어떤 지역에서는 편의점, 문구류, 온라인 결제까지 폭넓게 허용되는 경우도 있고, 어떤 카드는 사용 업종이 제한되어 있는 경우도 있습니다. 그래서 가장 정확한 방법은 카드 뒷면에 적힌 고객센터나 발급 기관 홈페이지에서 ‘사용 가능 업종’과 ‘제한 업종’을 먼저 확인해보는 것입니다.
실제 결제 과정에서 문제가 생기는 경우는 보통 다음과 같은 상황일 때입니다.
- 카드와 연결된 계좌 또는 포인트에 잔액이 부족한 경우
- 아트박스 매장의 카드 단말기 또는 카드사 시스템에 일시적인 오류가 있는 경우
- 해당 꿈드리미카드가 정책상 ‘완구·문구·기타 잡화’ 업종 사용을 제한하고 있는 경우
그래서 아트박스에 갈 때에는 우선 잔액을 한 번 확인하고, 매장에서 결제가 거절되면 단순 오류인지, 업종 제한 때문인지 점원에게 확인해보는 것이 좋습니다. 일반 체크카드처럼 “체크카드로 결제해 주세요”라고 말하고 사용해 보셨다가, 만약 안 된다면 카드 뒷면 고객센터에 바로 문의해 보면 대부분 금방 이유를 알 수 있습니다.
학용품, 어디에서 사는 게 좋을까
막상 장을 보듯 학용품을 사러 나가면, 어디를 먼저 가야 할지 고민이 됩니다. 각 매장마다 장단점이 뚜렷하기 때문에, 용도와 예산에 맞게 선택하는 것이 생각보다 중요합니다.
다이소
다이소는 기본 학용품을 저렴하게 채우기에 가장 부담이 적습니다. 노트, 볼펜, 파일, 간단한 정리함은 여기서만 챙겨도 어느 정도는 갖춰집니다. 가격이 워낙 저렴해서 잉크가 빨리 닳거나 내구성이 조금 떨어지더라도 크게 아깝지 않다는 느낌이 있습니다.
다만 장기간 매일 쓰는 필기구나 중요한 과제에 쓸 미술 도구는, 손에 잘 맞는 브랜드 제품을 따로 찾는 것이 좋습니다. 그래서 자주 쓰는 소모품, 당장 급하게 필요한 것들은 다이소에서 해결하고, 정말 오래 쓸 것들은 다른 곳과 함께 비교해보는 식으로 나누면 좋습니다.
대형 문구점
알파문구 같은 대형 문구점에 가면, ‘문구의 세계가 이렇게 넓었나’ 싶을 정도로 종류가 다양합니다. 여러 브랜드의 펜을 한 번에 시필해 볼 수 있고, 드로잉용 연필, 캘리그라피 펜, 각종 스케치북, 프레젠테이션용 파일 등 세분화된 제품들이 잘 갖춰져 있습니다.
가격은 다이소에 비해 다소 높은 편이지만, 원하는 기능이나 필기감을 찾고 싶을 때, 그리고 미술·디자인 관련 학용품이 필요할 때는 대형 문구점이 훨씬 효율적입니다. 특히 필기구는 직접 손에 쥐어보고 써본 뒤에 고를 수 있다는 점이 가장 큰 장점입니다.
아트박스·디자인 문구점
아트박스나 디자인 문구 전문 매장은 ‘눈이 행복한 곳’입니다. 평범한 연필 하나도 색감과 디자인이 예쁘고, 스티커나 메모지, 다이어리도 하나하나가 소장 욕구를 자극합니다. 선물용으로 준비할 때나, 공부할 때 기분 전환이 필요할 때 딱 어울리는 곳입니다.
다만 디자인이 좋은 만큼 가격도 상대적으로 높은 편입니다. 그래서 기본적으로 많이 쓰는 노트, 볼펜, 파일 같은 것은 다른 곳에서 합리적인 가격으로 채우고, 아트박스에서는 정말 마음에 쏙 드는 아이템 몇 가지만 골라보는 식으로 예산을 조절하면 부담이 훨씬 줄어듭니다.
대형마트
이마트, 홈플러스, 롯데마트 같은 곳은 신학기 시즌이 되면 ‘학용품 대전’ 코너를 크게 꾸립니다. 이때는 묶음 상품이나 세트 구성이 잘 나와서, 공책 여러 권이나 필기구 세트를 한 번에 사두기 좋습니다. 집에 장 보러 갔다가 자연스럽게 학용품까지 같이 살 수 있다는 것도 장점입니다.
다만 시즌이 아닐 때에는 품목이 제한적일 수 있고, 전문 문구점만큼 세세한 종류는 없을 수 있습니다. 그래서 신학기 전후에 필요한 물건을 한 번에 쟁여 두는 용도로 활용하면 가장 효율적입니다.
온라인 쇼핑몰
쿠팡이나 11번가, 네이버 쇼핑 등 온라인은 가격 비교가 쉽고, 품절 걱정이 적다는 점이 큰 장점입니다. 같은 제품을 여러 사이트에서 비교해 보면 오프라인보다 저렴한 경우도 많고, 대량 구매 시 가격 메리트가 더욱 커집니다.
다만 직접 만져보지 못한다는 점과, 배송비를 고려해야 한다는 점은 단점입니다. 그래서 온라인으로 구매할 때에는 이미 써 본 제품이거나, 리뷰가 충분히 쌓인 제품 위주로 고르고, 필요한 것들을 한 번에 주문해 배송비를 줄이는 방식이 좋습니다.
언제 사는 게 가장 알뜰할까
학용품은 시기를 잘 맞추면 같은 예산으로도 훨씬 알차게 준비할 수 있습니다. 특히 신학기 시즌과 각종 세일 기간을 잘 활용하면 체감 차이가 큽니다.
1~3월, 8~9월에는 대형마트와 온라인 쇼핑몰에서 학용품 할인 행사를 집중적으로 진행하는데, 이때 노트 묶음이나 필기구 세트, 파일류를 미리 사두면 두고두고 유용합니다. 블랙프라이데이, 특정 쇼핑몰 정기 세일, 브랜드 데이 같은 행사도 놓치지 않으면 좋습니다.
급하게 하루 전날 필요해서 사러 가면 선택 폭도 좁고, 세일도 놓치기 쉽습니다. 새 학기 일정이나 시험·프로젝트 일정을 미리 보면서, 필요한 물품을 여유 있게 준비해 두는 습관을 들이면 불필요한 지출도 자연스럽게 줄어듭니다.
학용품을 살 때 기억해 두면 좋은 전략
문구점에 들어갈 때는 분명 몇 가지만 사려고 했는데, 나올 때 보면 예상보다 훨씬 많은 돈을 쓰고 나오는 경우가 흔합니다. 몇 가지 기준을 미리 세워 두면 이런 일을 줄이는 데 도움이 됩니다.
필요 목록부터 적어 보기
우선 당장 필요한 것과 있으면 좋은 것을 구분해서 적어 보는 것이 좋습니다. 예를 들어 다음처럼 정리해볼 수 있습니다.
- 필수: 검정 펜 3개, 파란 펜 1개, 형광펜 3개, A4 노트 5권, 클리어파일 3개
- 선택: 스티커, 떡메모지, 예쁜 인덱스, 데코용 마스킹테이프
이렇게 정리해두면 계산대 앞에서 장바구니를 한 번 더 점검할 때 도움이 됩니다. 필수 항목을 채웠는지 확인하고, 예산 안에서 선택 항목을 조절할 수 있습니다.
가격과 내구성 함께 비교하기
같은 종류의 펜이라도 브랜드와 매장에 따라 가격 차이가 꽤 큽니다. 온라인과 오프라인을 함께 비교해 보고, 매일 사용하는 필기구는 내구성과 필기감까지 함께 고려하는 것이 좋습니다. 처음에는 조금 비싸 보여도, 오래 쓰고 손에 잘 맞는 제품이라면 결국 더 경제적일 때가 많습니다.
묶음·공동 구매 활용하기
노트나 펜처럼 계속 쓰게 되는 소모품은 묶음 상품으로 사면 개당 가격이 많이 내려갑니다. 특히 친구나 가족과 함께 필요한 양을 나눠 갖는 공동 구매를 하면, 부담은 줄이고 혜택은 그대로 누릴 수 있습니다.
집에 있는 것부터 확인하기
집 서랍을 정리하다 보면 반쯤만 쓴 노트, 몇 장만 쓴 파일, 잉크가 남아 있는 펜 심이 생각보다 많이 나옵니다. 새 학용품을 사러 가기 전에 한 번 정리해 보면, 굳이 새로 사지 않아도 될 것들이 꽤 보입니다. 리필심만 갈아 끼우면 되는 펜, 겉표지만 바꿔도 충분히 깨끗하게 쓸 수 있는 노트는 그대로 사용하는 편이 경제적입니다.
멤버십과 포인트 적립
자주 가는 문구점이나 마트, 온라인 쇼핑몰이 있다면 멤버십이나 포인트 제도를 활용하는 것도 좋은 방법입니다. 적립률이 크지 않아도, 신학기처럼 한 번에 많이 살 때는 모이는 포인트가 생각보다 커집니다. 이후에 다이어리, 펜 교체, 추가 노트 구입 등에 사용할 수 있어 작은 보너스 같은 느낌을 줄 수 있습니다.
마음에 드는 문구류를 하나씩 갖춰 가는 과정은 분명 즐거운 일입니다. 다만 그 즐거움이 끝나고 카드 사용 내역을 확인할 때 마음이 무거워지지 않도록, 카드 사용 가능 여부와 구매 전략을 미리 알고 움직이면 훨씬 편안하게 준비할 수 있습니다. 학용품을 고르는 그 시간 자체가 부담이 아니라 작은 설렘으로 남았으면 합니다.